건강관리

매일 앉아만 있는 당신, 대장암은 조용히 다가옵니다.

richpjh 2025. 4.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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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인 대장(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은 음식물의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암은 대부분 점막의 선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adenocarcinoma)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남녀를 통틀어 매우 흔한 암으로, 특히 5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합니다.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 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 요인이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줍니다. 조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대장암의 주요 원인

  1. 식습관
    •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와 가공육(햄, 베이컨, 소시지)의 과다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 섬유질(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가 부족하면 장내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고, 발암물질의 접촉 시간이 늘어납니다.
  2.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위험도가 2~3배 이상 증가합니다.
    • 유전성 질환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린치 증후군(HNPCC)은 20~30대에도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3. 대장 용종
    • 선종성 용종(폴립)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제거가 중요합니다.
  4. 흡연과 음주
    • 담배는 각종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장 점막의 돌연변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과음은 장내 염증과 점막 손상을 일으켜 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5. 비만과 운동 부족
    • 복부비만은 장내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상태를 유도하여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6.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은 장기적으로 장내 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주요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 색)
  • 배변 습관 변화: 변비 또는 설사가 반복됨
  • 잔변감, 배에 가스가 찬 느낌
  • 체중 감소, 피로감
  • 복통, 복부 불편감
  • 철분결핍성 빈혈(특히 오른쪽 대장암에서)

특히 혈변은 치질로 오인되기 쉬우나, 40대 이상이라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4. 예방 방법

  1.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 줄이기
    • 물 충분히 마시기 (하루 1.5~2L)
  2.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권장
  3. 정기검진 필수
    • 50세 이상: 분변잠혈검사(FIT) 매년 + 대장내시경 5~10년 간격
    • 가족력 있거나 고위험군: 40세부터 내시경 필요
  4. 건강한 체중과 금연, 절주
    • 복부비만을 줄이면 대장암 위험도 감소

5.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 1~2기: 수술로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며, 경우에 따라 내시경적 절제도 가능합니다.
  • 3기: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보조치료)을 시행합니다.
  • 4기: 간, 폐 등 원격 전이가 있을 경우, 항암제 및 표적치료, 경우에 따라 절제수술도 고려됩니다.

현대 치료는 맞춤형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특정 표적치료제 사용 여부도 결정됩니다.


 

6. 합병증

  • 장폐색: 암이 장을 막아 배변이 되지 않음
  • 천공: 대장이 터지면 복막염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
  • 출혈 및 빈혈
  • 간/폐 전이
  • 항암치료 부작용: 오심, 설사, 백혈구 감소증 등

7. 심리적 영향

  • 암 진단 직후의 충격, 죽음에 대한 공포
  • 수술 후 배변 기능 변화나 인공항문에 대한 불안
  •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자기 이미지 변화
  • 가족과의 관계, 직장 복귀, 재발에 대한 지속적 걱정

➡ 전문가 상담, 암 경험자 모임 참여, 심리치료 등으로 정서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8. 추천 식단

 권장 음식

  • 현미밥, 보리밥 등 통곡물
  •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등 섬유질 채소
  • 블루베리, 키위, 감귤 등 항산화 과일
  • 생선, 두부, 닭가슴살 등 저지방 단백질
  • 유산균 함유 식품: 요거트, 김치

 피해야 할 음식

  •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
  • 튀긴 음식, 탄 음식
  • 단 음료, 과도한 설탕 섭취
  • 고염식, 술

9. 대장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진실
혈변은 무조건 치질이다 대장암도 혈변의 주요 원인일 수 있음
젊으면 대장암에 안 걸린다 30~40대 환자도 지속 증가 중
수술하면 인공항문을 써야 한다 일부 직장암 외에는 대부분 복원 가능
증상이 없으면 내시경은 필요 없다 무증상 초기암이 상당수 존재함

10. 결론

대장암은 예방과 조기 진단이 가장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생존율은 충분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1~2기 대장암은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수술 후 일상 복귀도 빠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40대 이상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11. Q&A

Q1. 대장암 수술하면 항문을 못 쓰나요?
A. 대부분의 대장암은 항문 기능을 보존합니다. 다만, 직장 하부에 암이 있으면 인공항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가족력이 없으면 안 걸리나요?
A. 대장암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없는 일반인입니다. 검진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Q3. 변이 가늘어졌는데 괜찮은가요?
A. 변 굵기 변화, 변비·설사 반복은 조기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Q4. 대장암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입니다.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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