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갑상선암

richpjh 2025. 4. 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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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 조절 호르몬(T3, T4)**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에너지 균형을 유지시킵니다.

갑상선암은 전체 암 중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착한 암’이라는 말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일부 유형은 전이나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갑상선암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들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노출: 어린 시절 머리, 목에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위험 증가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갑상선암 병력이 있는 경우
  • 여성 호르몬 영향: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3~5배 정도 발생률이 높음
  • 요오드 섭취 불균형: 과다 혹은 부족한 경우 모두 갑상선 질환 유발 가능
  • 자가면역 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만성 염증이 세포 돌연변이 유도 가능성 있음

3. 주요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 목 앞쪽에 **혹(결절)**이 만져짐
  • 결절이 점점 커짐
  • 목소리 변화 (성대 신경 침범 시)
  • 삼키기 힘든 느낌, 이물감
  • 목 통증 또는 귀로 뻗는 방사통
  • 드물게 호흡곤란

4. 예방 방법

갑상선암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은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피하기 (특히 소아기)
  • 요오드 섭취 균형 유지: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섭취는 과하지 않게
  • 정기 건강검진: 가족력이 있거나 목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 권장
  • 면역력 관리: 자가면역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5. 치료 방법

갑상선암의 치료는 암의 유형, 크기, 전이 여부, 환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수술

  • 갑상선 절제술: 암이 국한되어 있다면 반절제, 전이 위험이 있으면 전절제
  • 림프절 전이 시, 경부 림프절 절제술 동반 가능

②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사용
  • 요오드를 먹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치료 후 몇 일간 격리가 필요함

③ 갑상선호르몬 억제요법

  • 재발 방지를 위해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을 낮게 유지
  • 평생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④ 정기 추적관찰

  • 혈액검사(Tg, TSH), 갑상선 초음파, 전신 스캔 등을 통해 재발 여부 확인
  • 특히 수술 후 5년 이내 정기 검진이 중요

 

6. 합병증

  •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칼슘 조절 이상으로 손발 저림, 근육 경련
  • 성대 마비: 성대신경 손상 시 쉰 목소리, 발음 장애
  •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전절제 후 호르몬 부족으로 피로감, 부종
  • 재발: 일부 유두암/여포암은 재발률 존재 → 꾸준한 모니터링 필요

7. 심리적 영향

‘착한 암’이라고는 하지만,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환자에게 심리적 충격을 줍니다.

  • "갑상선 떼면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
  • "목소리가 바뀌면 직장생활 어떡하죠?"
  • "재발할까 봐 불안해요"

▶ 이런 걱정은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며,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암 경험자 모임 참여, 심리상담 서비스 활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8. 갑상선암에 좋은 식단

갑상선암 자체가 식단으로 생기거나 낫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 관리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추천 식품

  • 신선한 채소와 과일: 항산화 작용 → 면역력 강화
  • 고단백 식품: 수술 후 회복에 도움 (두부, 생선, 달걀)
  • 해조류: 요오드가 풍부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금물 → 주 2~3회 적당량
  • 수분: 충분한 물 섭취로 대사 원활히 유지

피해야 할 음식

  • 과도한 요오드 식품 (다시마, 미역 많이 먹는 것)
  • 자극적인 음식, 짠 음식
  • 가공식품, 고지방 음식: 염증성 환경 유도 가능

9. 오해와 진실

잘못된 정보 진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예후는 좋지만 재발 가능성 있는 진짜 암입니다
“수술하면 평생 건강이 나빠진다”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회복됩니다
“갑상선은 되도록 안 건드려야 한다” 암이라면 조기 수술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암이 생긴다” 음식은 보조적일 뿐, 직접적 원인은 아님

10. 결론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하며,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으로 완치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은 암입니다. 방심하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
그리고 치료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 심리적 안정, 정기 추적검사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1. Q&A

Q1. 갑상선암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 대부분은 수술이 치료의 첫 선택입니다. 단, 1cm 미만의 저위험 결절은 경과관찰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Q2. 갑상선 떼면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
→ 전절제 시 갑상선 호르몬 대체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건강한 사람처럼 생활 가능합니다.

Q3. 수술 후 목에 흉터가 크게 남나요?
→ 대부분 미용적으로 잘 회복되며, 흉터 레이저 치료도 병행 가능해 큰 걱정은 없습니다.

Q4. 갑상선암은 재발이 많나요?
→ 일부 유형은 재발률이 있지만,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 조기 발견 및 대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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