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피부암에 대해 알아보기

richpjh 2025. 4.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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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의 이해

피부암은 피부의 세포가 악성으로 변형되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는 외부 자극에 항상 노출되는 기관이기에, 특히 **자외선(UV)**에 의한 세포 손상이 누적되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은 크게 **비흑색종 피부암(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으로 나뉩니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반면, 흑색종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띱니다.


피부암의 원인

1. 자외선(UV) 노출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UVB(290–320nm)**는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UVA(320–400nm)**는 활성산소를 유도하여 간접적인 손상을 유발합니다.
햇빛, 선탠기, 낚시/등산 등 장시간 노출이 누적되면 피부 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으로 진행됩니다.

2. 유전적 요인

  • CDKN2A, BRAF, PTCH1 등의 유전자 돌연변이
  • 색소성건피증(XP), 기저세포 모반 증후군 등의 유전 질환
  • 흑색종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 필요

3. 면역 억제 상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HIV 감염자 등은 피부암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암세포에 대한 감시 기능이 약화되어 쉽게 증식합니다.

4. 기타 요인

  • 화학 물질 노출: 비소, 석탄타르, 페인트, 산업용 화학물질
  • HPV 감염: 특히 손톱 주변의 편평세포암
  • 방사선 노출, 만성 상처 및 흉터

피부암의 주요 증상

기저세포암

  • 피부색 또는 진주빛의 반짝이는 혹
  • 중심부에 궤양이 생기며 출혈
  • 자라는 속도는 느리지만, 주위 조직을 침범함

편평세포암

  • 각질이 두껍고 딱딱한 결절
  • 쉽게 딱지가 생기고 출혈
  • 입술, 귀, 손등에 자주 발생
  • 림프절로 전이될 가능성 있음

흑색종

  • 기존 점의 갑작스러운 변화 (ABCDE 원칙 활용)
  • 비대칭적, 경계 불규칙, 다양한 색
  • 지름이 6mm 이상, 시간이 지나면서 커짐
  •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 하지만 전이되면 급격히 낮아짐

피부암의 예방 방법

  1.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 사용
    • 외출 30분 전 도포, 2~3시간마다 덧바름
    • 얼굴, 귀, 목, 손등 등 자주 노출되는 부위 집중
  2. 자외선 피하기
    • 오전 10시~오후 4시 직사광선 자제
    • 그늘 활용, 긴팔 옷,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착용
  3. 인공 선탠 금지
    • UVA 강도가 자연광보다 높아 피부 손상 심각
  4. 정기적인 피부 자가검진 및 연 1회 피부과 검진
    • 이상한 점이나 병변 발견 시 빠른 진료 필수

 

피부암의 치료 방법

치료법  설명  적용 대상
외과적 절제 암 조직을 충분한 여백 포함 절제 대부분의 BCC, SCC
모스 수술 병변을 조금씩 절제하며 실시간 현미경 검사 재발률 낮고 미용 부위에 적합
방사선 치료 수술 불가능하거나 고령 환자에게 적용 보조 치료 또는 재발 방지
면역항암제 면역기능을 이용해 암세포 제거 전이성 흑색종에 효과
표적 치료제 암세포 유전자 돌연변이에 작용 BRAF 변이 흑색종

피부암의 합병증

  • 미용적 손상: 안면부, 코 주변 병변 제거 시 변형 가능
  • 재발: 특히 기저세포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
  • 전이: 흑색종은 폐, 간, 뇌 등으로 빠르게 퍼짐
  • 감염 또는 궤양화: 진행된 병변에서 발생 가능

피부암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

  • 외모 변화로 인한 자존감 저하, 대인 기피
  • "암"이라는 단어에 대한 공포감과 불안증
  • 우울증, 불면, PTSD 등 정신적 후유증
  • 치료 기간 동안 삶의 질 저하 → 심리상담 연계 중요

피부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진실

잘못된 정보 진실
점이 많으면 모두 암이다 대부분 양성이며, 변화 여부가 중요
흐린 날은 자외선 차단 필요 없다 UVA는 구름도 뚫고 도달함
자외선 차단제는 발암물질이다 근거 없음. 오히려 피부암 예방에 필수
젊은 사람은 피부암과 무관하다 20~30대 흑색종 증가 추세, 연령 무관함

결론

피부암은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진단 시 완치율도 매우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습관화하고, 점이나 이상 병변이 생기면 즉시 피부과를 찾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암은 두려워할 질환이 아니라, 지식과 관찰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Q&A

Q1. 피부암은 통증이 동반되나요?
A.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며, 출혈·가려움·궤양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2. 점이 크면 무조건 흑색종인가요?
A. 아니며, 비대칭·색 변화·경계 불분명 등 변화 여부가 중요합니다.

Q3. 피부암도 유전되나요?
A. 일부 유전적 요인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Q4. 피부암 수술 후 재발률은 높은가요?
A. 조기 수술 시 재발률은 낮지만, 일부 유형(BCC 등)은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Q5. 치료 후 일상생활은 어떻게 되나요?
A. 대부분의 치료는 외래 수술로 이루어지며, 일상생활에 큰 제한 없이 회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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