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은 무조건 빠르게, 땀을 뻘뻘 흘려야만 효과가 있을까요?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운동 강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로 **저속운동(低速運動, Slow Train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속운동은 이름 그대로 동작을 느리게 수행해 근육에 더 깊고 강한 자극을 주는 방법입니다.예를 들어 스쿼트를 할 때 1초 만에 쓱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짧게 끝나지만, 내려갈 때 5초, 올라올 때 5초를 들이면 그만큼 근육이 긴장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됩니다. 이 긴장 시간(TUT, Time Under Tension)이 길어질수록 근육은 더 큰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동시에 적은 반복과 짧은 운동 시간으로도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저속운동, 어떤 운동에 효과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