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젊은 의사 포럼’ 강연… 의료계와 청년을 향한 본격 소통 행보

2025년 5월 17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1회 **‘젊은 의사 포럼’**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의대·의전원학생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의료계 청년 포럼으로, 약 1,000명의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이준석 후보는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 의료 시스템 개혁, 청년 의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며 **‘함께 설계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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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의사들의 고충과 현실을 청취하는 자리 자체가 정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의료계는 단순한 정책 수용자가 아닌 제도의 공동 설계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공중보건의와 전공의들이 겪는 수련 환경 문제, 지방 의료 인력 부족, 필수 진료과 기피 문제 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의료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보건 정책은 현장과 괴리될 수밖에 없다”며, 의료현장 중심의 Bottom-up(상향식) 접근이야말로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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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독립 공약… 의료정책 전문성 확보 선언

강연 중 이준석 후보는 **‘보건부의 독립’**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복지부 산하로 존재하는 보건정책 기능을 의료 전문가 중심의 독립 보건부로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그는 “복지 행정과 보건 행정은 성격이 다른 만큼, 의료 시스템은 별도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건부 독립을 통해 의료 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방 의료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료 지원 확대, 의료 인력 분산 배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필수 진료과의 수련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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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 현장 행보도 이어져

‘젊은 의사 포럼’ 강연을 마친 후, 이준석 후보는 뚝섬 한강공원, 성수동 거리, 홍대 앞 카페 거리 등지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일자리, 부동산, 의료비 부담, 정치적 무관심 등 현실적 고민을 청취했습니다.

그는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청년 세대는 더 이상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젊은 의사들뿐만 아니라 청년 전체가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리 소통에는 사전 공지 없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MZ세대와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시도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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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인의 이미지 넘어 실질적 대안 제시

이준석 후보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대중 유세가 아닌, 전문 직역과 청년층을 직접 만나고 듣는 전략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 청년이 선택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슬로건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와의 정책 협업, 청년과의 일상 소통, 교육·일자리·보건복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공약 제시는 그동안 ‘말 잘하는 정치인’ 이미지에 머물렀던 이준석의 한계를 넘는 시도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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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청년이 공감하고 의료계가 기대하는 정책 방향 제시

이번 ‘젊은 의사 포럼’ 강연과 현장 행보는 이준석 후보가 세대 교체를 넘어, 정치의 실질적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험대였습니다. 특히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수립 태도, 그리고 청년층과의 공감 능력은 앞으로의 선거 흐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