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해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번 유세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진행돼, 더욱 깊은 정치적 의미를 담은 자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세 장소와 분위기
이날 유세는 전남 나주시 금남동 원도심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몰린 수백여 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현장은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연설 내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강조하며, 호남 지역과의 정서적 연대를 부각시켰습니다.
그는 “호남은 한국 민주주의의 심장이며, 그 숭고한 희생을 통해 우리가 오늘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불꽃을 이어받아 공정한 대한민국, 기회가 균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K-콘텐츠 간담회도 병행
이 후보는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앞서, ‘K-콘텐츠 LEVEL UP!’ 간담회를 열고 나주 인근 지역 콘텐츠 산업 종사자 및 청년 창작자들과 게임, 웹툰, 방송영상 등 문화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지만, 아직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청년들의 창의성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규제개혁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남도, 나주시처럼 콘텐츠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균형 발전의 한 축으로 콘텐츠 산업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참석
유세 일정이 끝난 후, 이재명 후보는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5·18 정신은 특정 세대, 특정 지역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역사이며, 우리는 이를 계승하고 헌법 정신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전부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겠다는 공약을 꾸준히 제시해 왔으며, 이날 연설에서도 그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한 피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진정한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호남 지지 기반 공고화 전략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서울, 대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전남·전북 지역 순회 유세에 돌입하며 전국적인 지지세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이 후보는 이 지역의 든든한 기반 위에 중도층과 수도권 표심까지 엮어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나주 유세를 호남 민심을 다잡고,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일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당일 SNS를 통해 “나주 시민 여러분,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민심,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 향후 유세 방향은?
이재명 후보는 이번 주 내로 광주, 전북 전주, 익산, 군산 등 호남권 전역을 순회한 뒤,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더 이상 기득권 중심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청년·서민·중소기업 중심의 민생 공약을 내세워 차별화된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결론
이재명 후보의 전남 나주 유세는 단순한 선거 유세를 넘어, 호남과 민주당의 역사적 연대를 재확인하고, 콘텐츠 산업과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강조한 복합적 메시지의 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후보가 전국을 돌며 어떤 메시지와 정책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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