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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다이어, 바이에른 떠나 AS 모나코로 이적… 김민재와의 동행은 종료

richpjh 2025. 5. 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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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 후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로 자유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모나코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하며 그의 합류를 환영했습니다.

다이어는 지난 2024년 1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같은 해 여름 완전 이적을 통해 뮌헨에서 18개월간 활약했습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분데스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김민재와의 ‘철벽 콤비’

특히 다이어는 뮌헨에서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는 2023년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 당해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후보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 내내 유기적인 수비 조율과 커버 플레이를 보여주며 뮌헨의 실점을 최소화했고, 리그 10연승 시기에는 실점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이어는 경기 외적으로도 김민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인터뷰에서도 “민재는 아주 똑똑하고, 빠르며 커뮤니케이션이 탁월한 수비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수비 재편 시작

그러나 2025년 시즌 종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 및 전력 개편에 돌입했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감독은 수비진 개편을 예고했고, 그에 따라 다이어와의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다이어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AS 모나코의 러브콜을 받았고, 유럽 주요 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나코는 리그1 중상위권 팀으로,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팀에 다이어의 리더십과 경험이 더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민재의 거취는?

다이어의 이탈과 함께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수비진 재편이 예고되면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고, 실제로 시즌 후반에는 벤치를 지키는 경기 수가 늘었습니다.

현재 김민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복수의 유럽 빅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 중입니다.
김민재는 기존 계약상 바이아웃(이적 가능 옵션)이 일부 존재하며, 본인도 주전 보장과 팀 철학을 우선순위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뮌헨은 주전 수비수 2명을 동시에 잃는 상황이 되어 수비 재정비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다이어의 작별 인사

다이어는 AS 모나코 공식 채널을 통해 “이곳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뮌헨에서 보낸 시간도 잊지 않을 것이며, 김민재를 비롯한 동료들과의 기억은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AS 모나코 팬들에게도 “프랑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결론

에릭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김민재의 미래라는 또 다른 변수와 선택이 놓여 있으며, 향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선수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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